오랜만에 군대 특전사에서 주문이 들어와서 납품을 하였습니다.
특전사는 자원입대를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라 선택된 자만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주어진 임무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부대와 다르다 보니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은 것 을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티셔츠는 왼가슴에 이오디 마크가 들어가 있습니다.
특전사는 운동가 훈련을 많이 하다 보니 평소 땀을 많이 흘리기 떄문에
아무래도 면티보다는 기능성 티셔츠를 많이 찾습니다.
그중에서도 값이 저렴하고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쿨론라운드, 스판덱스 라운드 티셔츠를
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왼쪽 가슴에는 나염인쇄로 이오디 마크가 들어갔습니다.
단체티를 제작 할때는 많은 인쇄 방식이 있지만 90% 이상은 나염인쇄 방법을 주로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인쇄 방식 보다 저렴하고 오래 입을 수있는 장점있지만,
원단에 따라서 피해야 되는 컬러나 디자인 등이 있습니다.
옷 사이즈는 라지, 인쇄물의 가로 길이는 7cm로 들어가 있습니다.
디자인의 비율이나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가장 많이 하는 크기가 7~9 cm 입니다.
단체티는 옷 사이즈마다 몸통이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왼가슴이나 오른 가슴에 들어가는 위치는 숙련된 작업자분이 알맞는 위치를 잡아서 인쇄가 들어가기때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등에는 왼가슴 처럼 연회색으로 a3 사이즈로 인쇄가 들어갔습니다.
주로 검정색 티셔츠에는 흰색으로 인쇄를 합니다. 하지만 폴리가 많이 들어간 옷에는
흰색으로 인쇄보다는 회색이나 연한 회색으로 인쇄를 추천합니다.
간혹 등에 우주 크게 인쇄를 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옷을 펼쳐놓은 상태나 디자인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의 디자인의 크기와
옷을 사람이 입었을때의 느낌은 사진으로 보는 것 처럼 다릅니다.
옷은 입으면 몸통에 감기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너무 큰 그림의 디자인 보다는
옷에 맞는 디자인비율이 나중에 입었을때는 더 좋을 수 있다는....
특전사 이오디 대원들이 훈련이나 실 작전때 입는 방호복의 모습니다.
대부분 옷을 주문할때 내가 생각하고 있는, 머리속에 있는 그림을 어떻게 전달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종이에 간단하게 그려서
전달을 해줘도 충분히 이렇에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거나 좋은 옷은 아니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들어가 있는 옷을 입고 훈련을 하고,
또 나중에 옷을 꺼내어 보았을때 그때의 좋은 추억되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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