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2일 수요일

특전사에서 주문한 카키색 기능성 단체티셔츠 입니다.

오늘은 특전사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군인아저씨가 주문을 하신 기능성 단체티셔츠를 소개 할까 합니다.
얼마전에 특전교육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특수전 학교로 명칭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카키색 기능성 티셔츠는 군복안에 입을 수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인기가 많은 옷입니다.
물론 저도 운동할때 입고 있습니다.
제가 일반 옷은 3XL 사이즈를 입지만 이티셔츠는 2XL 를 입어도
여유있게 입을 수 있드라구요.
팔길이도 일반 티셔츠보다 길고 기장도 길어서 군복안에 넣어 입으면 
잘 안빠지고 좋을것 같습니다.





왼가슴에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나염인쇄(실크스크린) 방법으로
인쇄를 하였습니다. 나염인쇄는 잉크로 옷에 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세탁방법으로는 쉽게 지워지거나 하지않습니다.  
가끔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체티셔츠에 나염인쇄는 보통 한가지 컬러를 사용해서 인쇄를 많이합니다.
많게는 5~7가지 컬러도 사용을 하지만, 수량이 많지 않다면 한가지 컬러로
인쇄를 하는걸 추천합니다.






군대에는 대부분 디자인 작업을 해서 주문을 하는방식 보다는
종이에 그려서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꼼곰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야 지금 처럼 이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카키색 티셔츠에는 검정색이 잘어울리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흰색이 눈에 잘띄는것 같습니다.

등에는 A4용지 크기 정도로 나염인쇄를 하였습니다.
단체티셔츠를 주문하시는 분들중에 90% 이상은 나염인쇄로 진행을 하십니다.







태극기도 컬러를 다 넣게 되면 비용이 비싸지기 때문에 
저렴하게 단색으로 처리하였습니다.
태극기모양은 자수패치로 되어있는 걸 많이 하기도 합니다.
나염인쇄는 봉재선이 없는 부분은 대부분 인쇄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단 안감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원래는 바같쪽으로 나와야되지만 인쇄가 잘나와야 되기때문에
안쪽에 원단모양이 되어 있습니다.
입어보니까 실제 착용감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티셔츠 금액이 저렴하기 떄문에 중대별로 주문이나 문의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려면 서둘러주세요.

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특전사에서 주문제작한 기능성 단체티




 오랜만에 군대 특전사에서 주문이 들어와서 납품을 하였습니다.
특전사는 자원입대를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라 선택된 자만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주어진 임무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부대와 다르다 보니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은 것 을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티셔츠는 왼가슴에 이오디 마크가 들어가 있습니다.




특전사는 운동가 훈련을 많이 하다 보니 평소 땀을 많이 흘리기 떄문에
아무래도 면티보다는 기능성 티셔츠를 많이 찾습니다. 
그중에서도 값이 저렴하고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쿨론라운드, 스판덱스 라운드 티셔츠를
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왼쪽 가슴에는 나염인쇄로 이오디 마크가 들어갔습니다.
단체티를 제작 할때는 많은 인쇄 방식이 있지만 90% 이상은 나염인쇄 방법을 주로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인쇄 방식 보다 저렴하고 오래 입을 수있는 장점있지만,
 원단에 따라서 피해야 되는 컬러나 디자인 등이 있습니다. 






옷 사이즈는 라지, 인쇄물의 가로 길이는 7cm로 들어가 있습니다.
디자인의 비율이나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가장 많이 하는 크기가 7~9 cm 입니다.
단체티는 옷 사이즈마다 몸통이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왼가슴이나 오른 가슴에 들어가는 위치는 숙련된 작업자분이 알맞는 위치를 잡아서 인쇄가 들어가기때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등에는 왼가슴 처럼 연회색으로 a3 사이즈로 인쇄가 들어갔습니다.
주로 검정색 티셔츠에는 흰색으로 인쇄를 합니다. 하지만 폴리가 많이 들어간 옷에는
흰색으로 인쇄보다는 회색이나 연한 회색으로 인쇄를 추천합니다.
간혹 등에 우주 크게 인쇄를 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옷을 펼쳐놓은 상태나 디자인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의 디자인의 크기와 
옷을 사람이 입었을때의 느낌은 사진으로 보는 것 처럼 다릅니다.
옷은 입으면 몸통에 감기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너무 큰 그림의 디자인 보다는 
옷에 맞는 디자인비율이 나중에 입었을때는 더 좋을 수 있다는....




   
특전사 이오디 대원들이 훈련이나 실 작전때 입는 방호복의 모습니다.
대부분 옷을 주문할때 내가 생각하고 있는, 머리속에 있는 그림을 어떻게 전달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종이에 간단하게 그려서 
전달을 해줘도 충분히 이렇에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거나 좋은 옷은 아니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들어가 있는 옷을 입고 훈련을 하고,
또 나중에 옷을 꺼내어 보았을때 그때의 좋은 추억되 되었으면 합니다.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119구조대에서 주문한 기능성 티셔츠를 입니다.

오늘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119소방대원 분들이 입는 옷을 소개할까 합니다.

매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 부터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저희 카카오티에서 기능성 의류를 많이 주문을 해주고 있습니다.
  업무 자체가 땀을 많이 흘리고 세탁을 자주 하기 떄문에 근무복 안에 
입을 수 있는 착용감이 좋은 소재의 원단을 많이 사용합니다.

집에 두세장 정도 있어서 몇년 전 부터 운동할때 입고 있지만
가격대비 아주 좋은 옷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종류의 저렴한 단체티는 소방서나 군 특수부대 등에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단체티는 적지 않은 수량이라 인쇄 부위도 다양하고
컬러도 사용을 많이 하였습니다.
까다로운 기능성 티셔츠 이기때문에 인쇄 컬러나 디자인에
따라 고려해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티셔츠 색으로는 검정색이나 곤색을 주로
많이 제작을 하게 되는데 이때 인쇄 컬러를 대부분 흰색을
가장 많이 사용을 합니다.

면티셔츠나 쿨론 쿨맥스 계열의 옷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신축성이 많고 얇은 소재의 기능성 의류에는
흰색이 가장 않나오는 컬러이기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색인 벽에 흰색으로 페인트를 칠하면 본래의 색이 흰색을
뚫고 올라 오듯이 옷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 컬러든 원단이든 최대한 잘나오게 하는 것이 
기술이고 노하우겠지요?






인쇄가 잘 안나오는 컬러는 흰색 노랑색 빨강 등 이런 컬러 들은 
본래의 색상보다 어둡게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디자인을 보면 어느 정도 수정해야 될 부분이 나오겠지만
이런 종류에 옷에 인쇄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잉크가 차지하는 면적이 적을수록 탁하게 보이는 
부분이 작기 때문에 그나마 덜 해 보입니다.

개인이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에이 뭐 그 정도 가지고 그래"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일지라도 민감한 분들 기준이라면 이해를 못 하는 상황이
발생을 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주문이 들어오게 되면 최대한 영향을 덜 받는 
컬러나 방법으로 변경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나염인쇄는 단체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쇄방법 입니다.
비용이 저렴하면서 많은 수량을 빨리 작업을 하기 최적화
되어 있고, 인쇄 품질도 만족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염인쇄는 주문한 티셔츠 원단이 손상이 되거나 
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입을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옷들 중에 아직 인쇄 때문에 이상한 점
을 발견한 적은 없으니까요,  





단체티를 주문제작 할때 많이 궁금해 하는 점 중에 하나가
티셔츠에 가장 어울리는 디자인의 크기와 비율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래도 옷에 기준을 잡기 어려운 부분이 디자인의 모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문의를 주셨던 분들 대부분이 옷에 비해서 디자인이
너무 크게 잡아서 보여줍니다.

그럼 저는 디자인을 보고 옷을 봤을때 가장 
잘 어울리고 좋은 비율로 안내를 해드립니다. 

중요하게 생각을 해야되는 부분중에 하나가
옷을 바닥에 펼쳤을때와 입었을때 보이는 면적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생각해서 디자인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글 쓰기 이틀전에 공중파 채널중 다큐3일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평택소방서 분들이 고생하시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총알만 없는 전쟁터 라고 표현을 해도 될만큼,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많은 위험요소와 싸우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래 소방마크가 오늘 따라 달라보입니다.

팔에 나염인쇄를 할때는 저렇게 겹치거나 모양을 딱 맞춰서
찍어야 되는 부분이 가장 고난도에 인쇄 기술을 요합니다.

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한쪽으로 쏠리거나 흔들리게
되면 다른부분에 찍어 놓은 인쇄를 못 쓰게 됩니다.

결국은 티셔츠를 다시 제작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이 되겠지요.





등에는 흰색으로 찍었습니다.
잘 안나오는 컬러지만 요술을 부려서 흰색으로 
보이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119 아래는 은분나염과 형광 나염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런 형태의 디자인은 a4용지 정도 크기로 인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티셔츠는 수량이 많았지만,
일반적인 지구대 단위 소방서에서 소량으로 주문을 할 경우
단색으로 인쇄를 하는게 비용은 줄이면서 제작을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소방관 분들이 입어야 되는 
옷은 불에도 잘 안타는 방염기능이 들어간 옷을 입어야 되는데 
현실은 그게아니라 가슴이 아프네요.

보다 많은 소방예산이 책정이 되어서 모든 대원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제작이 되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늘 고생하시는 소방서 분들을 응원합니다!



2016년 3월 4일 금요일

손으로 그린 그림으로 나염을 입힌 티셔츠 입니다.




손으로 그린 그림을 디자인으로 작업해 나염을 입힌 티셔츠 입니다.
단체티를 주문을 원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디자인 프로그램 사용이 쉽지
않거나 보다 간편하게 작업을 원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보다 쉽게 디자인을 하고 제작을 할수있는 방법과 순서를 적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아래 처럼 백색 용지에 연필로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면 굵은 네임펜으로 그린 선 따라서 다시한번 진하게 그려주면
디자인은 끝나게 됩니다. 그 다음 부터는 설명만 해주면 끝입니다.
대충 이정도만 그려서 보여주면 어떤 느낌을 원하는지 알수가 있답니다.







원하는 디자인이 머리에 정리는 되어 있는데 툴을 다루는게 익숙하지 않다면 
이렇게 내용을 정리해 주시면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편하고 쉽게 접근하시면 됩니다.





실제 손으로 직접그린 디자인의 들쑥날쑥한 재미있는 느낌이 없이 
그저 심플하고 단정하게 표현된 점이 조금 아쉬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 그린 그림은 손그림과는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하지만 단정한 느낌도 나름대로 괜찮아서 주문을 요청하신 분도 만족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작진행은 최종 인쇄 전에 서로 다시한번 확인 후 진행이 
들어가기 때문에 잘 못 나올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노란색 포인트가 된 2색 나염인쇄가 참 멋집니다.
나염인쇄는 단체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보편적인 
인쇄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만큼 인쇄 퀄리티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가 아주 뛰어납니다.

나염인쇄가 불가능한 디자인도 있지만 어느 정도 수정을 해서 
진행을 하거나 다른 인쇄 방법으로도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인쇄를 해놓으면 벗겨지거나 하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옷을 시멘트 바닦에 문지르거나 사포를 이용해서 문지르지 않는 
이상 옷이 질릴 때 까지는 입을 수 있습니다.

손으로 그린 멋진 그림으로 소중한 순간을 함께할 예쁜 티셔츠를 간직해보시길 바랍니다.